포토샵 글자 간격, 줄 간격 조절하는 기본기 익히기
포토샵을 처음 접하거나, 디자인 작업을 하다 보면 텍스트 간격이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단어 사이가 너무 벌어져 보이거나, 줄 간격이 너무 촘촘하거나 넓어져 시각적으로 불균형하게 느껴질 수 있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텍스트의 자간(글자 간격)과 행간(줄 간격)을 조정할 줄 아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토샵 글자 간격 줄이기', '포토샵 텍스트 간격 줄이기', '포토샵 글자간격 조정', '포토샵 글자 간격 맞추기'와 관련된 핵심 기능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글자 간격 조절이 익숙해지면 훨씬 더 깔끔하고 전문적인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 텍스트 간격 조정이 중요한 이유
포토샵에서 텍스트는 단순한 글 이상입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핵심 요소이기도 하죠. 잘 정리된 글자 간격은 사용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읽기 좋은 레이아웃을 만들어줍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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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자간이 너무 좁은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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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자간이 적당히 조절된 텍스트
두 예시를 비교했을 때 B 텍스트가 훨씬 보기 편하고 전문적으로 느껴지지 않으셨나요? 같은 내용이라도 간격만으로 전달력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1. 포토샵 글자 간격 줄이기 (자간 조정)
자간이란?
'자간'은 글자와 글자 사이의 수평 간격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Tracking 또는 Kerning이라 불리며, 텍스트가 너무 붙어 보이거나, 반대로 너무 멀어 보일 때 조정합니다.
자간 조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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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툴(T)을 선택하고 수정할 텍스트를 드래그해서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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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메뉴에서 [창] > [문자] (Window > Character) 패널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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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패널에서 ‘VA’ 아이콘과 양옆 화살표가 있는 항목(자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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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50, -75 등으로 입력하면 자간이 줄어들고, +50, +75 등으로 입력하면 간격이 넓어집니다.
✔️ 팁: 일반적인 자간은 -20에서 20 사이가 자연스럽습니다. 너무 과도한 조정은 피해주세요.
2. 포토샵 텍스트 간격 줄이기 (행간 조정)
행간이란?
'행간'은 문단에서 줄과 줄 사이의 세로 간격을 의미합니다. 포토샵에서는 Leading이라 표현합니다. 읽기 쉬운 텍스트 구성을 위해 중요한 요소입니다.
행간 조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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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문자 패널을 연 상태에서, 두 번째 줄에 있는 ‘A↕A’ 아이콘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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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항목에 수치를 입력하면 줄 간격이 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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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값은 자동(auto)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글자 크기보다 조금 더 큰 수치(예: 글자 크기가 12pt면 행간 14~16pt 추천)를 설정하면 가독성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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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유: 글자는 사람, 간격은 거리입니다. 사람들(글자)이 너무 붙어 서 있으면 불편하고, 너무 멀어지면 관계가 단절돼 보입니다. 적절한 거리 유지가 중요하죠!
3. 포토샵 글자 간격 맞추기 (정렬과 균형 잡기)
글자 간격을 단순히 줄이거나 늘리는 것을 넘어서, 전체 텍스트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여러 줄의 문단을 다룰 때는 정렬(좌측, 가운데, 우측)과 함께 전체적인 자간과 행간 조절이 필요하죠.
일관성 있는 텍스트 정렬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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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자간은 약간 줄여서 강조 효과를, 행간은 조금 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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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자간은 자연스럽게, 행간은 가독성 위주로 1.5배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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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설명문: 자간은 약간 넓히고, 행간은 타이트하게.
✔️ 한 문단 내에서 자간과 행간이 들쑥날쑥하면 디자인의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항상 일관성을 유지하세요.
4. 자주 묻는 질문 (Q&A 형식)
Q1. 자간 조절은 언제 필요한가요?
A. 텍스트가 너무 촘촘하거나 헐거워 보여서 읽기 힘들 때 조절합니다. 특히 제목이나 로고 작업 시 중요한 요소입니다.
Q2. ‘자간’과 ‘커닝’은 다른 건가요?
A.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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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간(Tracking)은 전체 텍스트의 간격을 조절하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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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닝(Kerning)은 특정 문자쌍 간격만 조절하는 것입니다. 예: ‘A’와 ‘V’ 사이 간격
Q3. 모바일 디자인에선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모바일 화면은 작기 때문에 자간은 좁게, 행간은 약간 넓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글씨는 자간을 0이나 +20 정도로 설정하고, 행간은 글자 크기의 1.4~1.6배를 추천합니다.
5. 텍스트 디자인 실전 예시
실제 사용되는 디자인에서 글자 간격을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까요?
🔹 SNS 카드 뉴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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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간 -20 / 행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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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자간 0 / 행간 150%
🔹 블로그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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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 단어: 자간 -50 / Bold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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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문구: 자간 0~+20 / Medium체
🔹 웹 배너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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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문구: 자간 -30 / 행간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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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문구: 자간 +20 / 행간 130%
6. 마무리 꿀팁: 자간/행간을 디자인의 ‘숨은 공기’처럼 다뤄라
텍스트 간격은 눈에 띄지 않지만, 전반적인 디자인의 공기 같은 존재입니다. 아무리 좋은 문구도 간격이 어색하면 전달력이 반감되죠. 그러니 간격 조절은 귀찮은 작업이 아니라 디자인 완성도의 핵심 포인트라고 생각하세요.
요약 정리
항목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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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간 (Tracking) | 글자 사이의 수평 간격 조절 |
커닝 (Kerning) | 특정 문자쌍 간격 조절 |
행간 (Leading) | 줄과 줄 사이의 수직 간격 조절 |
추천 수치 | 자간 -20~+20, 행간 글자 크기의 140~160% |
핵심 패널 | [문자(Character)] 패널 활용 |
디자인은 디테일에서 완성됩니다.
글자 간격 하나하나에도 디자이너의 세심한 손길이 묻어납니다.
이제 여러분도 포토샵 텍스트 간격 조절의 기본기를 완전히 익히셨으니, 더 완성도 높은 작업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궁금한 부분이 있거나 추가 팁이 필요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지금 바로 포토샵을 열고, 직접 자간과 행간을 조절해보세요!
작은 차이가 큰 디자인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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